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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7 (23:09:15)
메이트X3도 탑재, 테크인사이츠 “미국이 심각하게 볼 수 있어”SK하이닉스 “화웨이와 거래한 사실 없다”…조사 결과 주목
[그래픽=김지헌 기자][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SK하이닉스가 생산한 메모리칩이 중국 화웨이가 상반기에 출시한 또 다른 스마트폰에도 탑재된 것으로 나타났다.화웨이가 SK하이닉스의 메모리 칩 탑재를 시작한 시기가 6개월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미국 정부는 화웨이가 비정상적으로 한국의 메모리 칩을 빼냈을 가능성을 주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한다.15일 테크인사이츠에 따르면 중국 화웨이의 스마트폰 ‘메이트60 프로’에서 뿐 아니라 ‘메이트X3’에서도 SK하이닉스의 메모리가 탑재됐다.메이트60 프로는 이달, 메이트X3는 지난 4월 출시된 스마트폰이다. 테크인사이츠는 제품을 분해해 구성 요소들을 분석하는 리버스 엔지니어링을 통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테크인사이츠는 화웨이 제품에 쓰인 하이닉스의 칩은 중국 최대 PC업체인 레노버가 만든 핸드셋에서 2021년 처음 발견됐다면서, 화웨이가 이 때부터 하이닉스의 칩을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다.최근 출시된 화웨이의 메이트60 프로는 앞서 중국 파운드리인 SMIC에서 제조한 7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를 탑재하며 반도체 업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미국의 중국에 대한 제재에도 불구하고, 첨단 AP를 구현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다.그런데 동시에 해당 스마트폰이 SK하이닉스의 D램과 낸드를 모두 탑재한 것으로 조사되면서 국내 반도체 업계를 크게 긴장시킨 바 있다.테크인사이츠가 메이트60 프로 3대를 분해한 결과 ‘저전력더블데이터레이트5(LPDDR5) 12GB(기가바이트)’와 ‘낸드 플래시 512GB’ 모델이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LPDDR5 D램은 15나노급(D1z) 공정이 적용됐고 낸드는 176단 TLC(트리플레벨셀) 4D 제품으로 추정되고 있다.최근 테크인사이츠 분석 결과 지난 4월 출시된 메이트X3에도 메이트 60 프로에서 확인된 15나노급(D1z) 공정이 적용된 LPDDR5 12GB D램이 동일하게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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