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맞춤 모빌리티 신기술 공개올해 역대 최대 해외 수주액 도전 ./그래픽=비즈워치현대모비스가 해외 수주에 청신호를 켰다.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로 미국과 유럽 시장을 정조준했다. 각 시장에 특화한 기술을 선보이는 게 전략이다. 역대 최대 해외 매출을 갈아 치우고 있는 현대모비스는 이를 통해 앞으로도 사상 최대 성과를 경신하겠다는 구상이다.  현대모비스 글로벌 영업 담당인 악셀 마슈캬 부사장이 현지 시각 4일 열린 독일 'IAA MOBILITY 2023' 미디어 발표회에서 전동화, 커넥티비티 등 기술을 중심으로 한 유럽 모빌리티 시장 공략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사진=현대모비스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이달 초 독일 뮌헨에서 'X(Everything)-By Wire' 기술을 선보였다. 이는 차세대 샤시 기술이다. 조향이나 제동 등 필수 기능을 모두 기계식에서 전자식으로 바꾸는 건데, 차량 설계나 디자인 및 공간 측면에서 활용도가 높다.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로 최근 통하고 있다.'5G 기반 V2X 통합제어 기술'도 앞세우고 있다. 이 기술을 사용하면 차량과 외부 환경(다른 차량, 지능형교통시스템 등)이 실시간으로 대용량의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다. 안전하고 스마트한 모빌리티 환경에 필요한 기술인 셈이다. 이미 5G 통신 모듈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현대모비스는 V2X 기술까지 융합한 텔레매틱스 신제품을 조만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곧이어 미국에서는 '트레일러 후방주차 보조시스템(TRA)'을 공개했다. 트레일러 장착 차량이 후진 시 후방카메라 영상을 기반으로 자동으로 운전대를 조작해 주행하는 기술이다. 트레일러 장착 차량 주행 시 운전자들이 가장 애 먹는 부분이 바로 후진 주차다. 때문에 픽업 트럭 제조사들 관심이 지대한 영역이다. 이와 함께 픽업 트럭용 전자식 주차브레이크(e-DIH), 생체 신호 기반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과 같은 기술도 선보였다. 현대모비스가 북미 특화 기술로 개발한 트레일러 후방주행 보조시스템(TRA, Trailer Reverse Assistance) 시연 장면. 위니아건조기렌탈 스마트렌탈 삼성전자렌탈 요식업냉장고렌탈 병원렌탈 전자금고렌탈 헬스장렌탈 스피커렌탈